참옻과 개옻, 옻나무
옻나무는 세계적으로는 약 150종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5종이 서식한다고 합니다. 흔히 개옻나무는 잎과 나무 껍질이 매끄러운 편이고 새순이 날 때 붉은 빛을 띱니다. 참옷은 나무 껍질이 덜 매끄러워 종기난 피부처럼 꺼칠꺼칠 하고 새순이 날 때 녹색을 띱니다. 가지를 자르면 가운데가 노란색이면 참옻이고 검은색이면 개옻입니다.
육안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는 것은 잎 모양입니다. 참옻 나무잎은 감나무잎과 비슷한 타원형이고 개옻 나무잎은 밤나무 잎과 비슷한 유선형이며 크기도 작습니다.
야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개옻은 크게 자라지 않지만 참옻은 큰 나무로 자라서 약용이나 공업용으로 쓰이는 옻은 대부분 참옻 나무에서 체취합니다. 옻의 성분에는 우루시올과 플로노보이드성분이 있는데 우루시올중에 독성이 있습니다.
옻나무는 참옻나무와 개옻나무가 있는데 산에 있는 것은 대부분 개옻나무이다.
참옻나무는 낙엽교목으로 키는 7m가량이고 나무껍질은 회백색을 띠며 잎은 홀수 깃꼴겹잎이며 잎은 난(卵)형 또는 깃꼴겹잎이고 톱니가 없습니다. 암수 딴 그루이며 잎, 줄기나무껍질에 상처를 내면 흰색 진액이 흘러나오는데 이를 옻이라 하고 칠(漆)감으로 최고급으로 칩니다.
참옻과 개옻, 옻나무
장롱이나 목재품의 칠감으로 쓰며 액에 묻으면 사람에 따라 다르나 옻이 오릅니다.
옻이 오르면 피부에 진물이 나며 엄청나게 가려운데 사람의 체질에 따라 다르나 옻이 타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 타지 않는 사람의 경우 옻나무의 어린 잎을 식용할 수 있습니다.
옻의 수액이 피부와 접촉하면 과민성 피부염을 일으켜 충혈, 가려움증, 물집, 화농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내복하면 메스꺼움, 구토, 어지럼증, 항문 및 회음부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개옻나무의 줄기는 회백색이나 나무순은 붉은 색을 띠고 있습니다. 수액을 옻이라 하고 구충, 월경불순, 어혈등의 치료에 사용합니다.
한약재상에서 파는 참옻은 나무 껍질 두께가 두껍고 길이로 말려져 있습니다 . 그러나 개옻(일명 덩굴옻나무)은 두께가 엷으며 나무줄기가 실타래처럼 감겨져 있습니다.
개옻나무가 산에 많기 때문에 시중에 나와 있는 것은 거의 이 개옻나무이며 역시 가격도 참옻이 비싸고 약효능도 좋다고 합니다.
참옻과 개옻, 옻나무
암세포를 죽이고 어혈을 없에는 옻나무는 고조선 때 이미 사용하였고 이른 봄 새순을 날로 먹거나 무쳐서 먹었는데 옻순을 먹는 민족은 세계에서 우리나라 뿐이다. 야생 초식동물들도 옻순을 잘먹어 노루나 사슴, 염소들도 옻순을 좋아해, 옻순을 뜯어먹고 사는 짐승들은 그 약효가 뛰어나다고 한다. 옻은 우루시올이라는 물질인데 O형의 소양체질엔 맞지 않다고합니다. 본초강목에는 어혈은 풀고 월경이 잘나오게하며 염색약으로도 쓴다고 쓰여있습니다.
참옻과 개옻, 옻나무
위를 따뜻하게하여 위장병을 치료하고, 심장에서는 청혈제가 되어 온갖 심장병을 다스리고 페에서는 결핵을 없에주며, 신장질병을 다스린다. 오장육부의 병을 다스릴 뿐만 아니라 신경통, 관절염, 위장병, 피부병, 늑막염, 골수염, 자궁암, 각종암등 부인병에 폭넓게 쓰인다. 특히 혈액형이 AB형이나 B형인 사람한테 잘듣는다. 또한 만성위염, 위암, 자궁암, 위하수에는 닭과 음식 궁합이 맞아 처방되로 쓰면 매우좋다. 그러나 반드시 시골서 놓아서 키우는 닭이나 오골계를 써야 효과를 본다고하며 옻은 제일 우수한 방부제이며 살충제이기도합니다.
참옻과 개옻, 옻나무
그러므로 인체의 세포를 보존하여 상하지 않게 하고 갖가지 질병을 다스리며 옻은 소화를 돕고 어혈과 염증을 풀어 주며 피를 맑게 하고 균을 죽인다. 또한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한다고 합니다.
참옻과 개옻, 옻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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